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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화 채드벨, 좌/우타자 상대 편차를 줄여라! (11일)

19.04.10 21:27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산체스 : 채드벨 (한화)
4월 11일 목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시즌 초반 노수광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SK의 붙박이 1번 타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며 주로 하위 타순으로 출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좋지 않은 타격감과 좌투수에 대한 약점으로 플래툰으로 기용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노수광은 지난 시즌 모든 공격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꽃을 피웠다. 그러나 좌/우투수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0 129안타 OPS 0.927로 강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19 32안타 OPS 0.528로 힘을 쓰지 못했다. 노수광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좌/우 유형에 따른 편차를 줄여야 할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경기 채드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채드벨은 24일 KBO 데뷔 첫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주 무기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2경기 등판에서 6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채드벨은 11일 경기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채드벨은 타자 유형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059 피OPS 0.17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333 피OPS 0.877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드벨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좌/우타자에 따른 기복이 줄어야 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한화 이글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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