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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경기 연속 부진' KIA 터너, 키움전 통해 반등할 수 있을까 (5일)

19.04.04 22:5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요키시 : 터너 (KIA)
4월 5일 금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앞선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KBO 리그 첫 승에 실패했던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수 쌓기에 나선다.

요키시는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마치 팔색조와 같이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 포심과 투심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가며 KBO 리그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특히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KIA전에서도 이 두 가지 구종을 중심으로 상대 타자들을 공략해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요키시가 팀의 연승과 함께 KBO 무대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투수 터너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KIA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터너는 첫 등판이었던 3월 24일 LG전에서 5이닝 8실점 패전을 기록한 뒤 30일 KT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피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 2패 8.10의 기록으로 10이닝 이상을 투구한 KBO 리그 투수 가운데 3번째로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무너지며 대패,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터너가 앞선 경기에서의 부진을 털고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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