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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시즌 승률 0.645' 롯데가 반가운 삼성 (26일)

19.03.24 18:5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헤일리 : 톰슨 (롯데)
3월 26일 화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 지은 삼성 라이온즈가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삼성에게 롯데는 반가운 상대다. 삼성은 최근 2시즌 동안 롯데를 상대로 한 32경기에서 무려 20승을 쓸어 담으며(승률 0.645)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삼성의 승률이 0.441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세부 성적 역시 훌륭했다. 롯데전 팀 평균자책점은 3.95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점대를 기록했고, 타선 역시 가장 높은 0.296의 타율과 가장 많은 9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롯데 투수진을 괴롭혔다.

과연 삼성은 롯데전 천적 면모를 올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롯데와의 첫 3연전에 삼성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과연 지난해 보여줬던 퍼포먼스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준우가 올 시즌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준우의 지난 시즌은 충격적이었다. 19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최다안타를 달성했고, 홈런은 2016시즌 18개의 2배에 육박하는 33홈런을 때려냈다. 여기에 WAR은 리그 4위에 해당하는 5.67, WPA는 리그 5위에 해당하는 5.44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발돋움했다.

키움과의 개막 시리즈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전준우가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한 번 더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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