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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화 하주석, 밀어치기가 필요하다! (26일)

19.03.24 18:36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재영 : 임기영 (KIA)
3월 26일 화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받을 때만 해도 하주석은 이른바 '5툴 유격수'로 한화 이글스의 주축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현재의 하주석은 기대 이하이다. 좋은 어깨를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유격수지만, 타자로서의 역할은 지지부진하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땅볼 타자인데도 당겨치기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1~2루 간에서 잡힌 땅볼 아웃의 비중은 총 60% 가까이 될 만큼 상대 시프트를 뚫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밀어치기가 가능한 땅볼 타자의 주가가 높아지는 만큼, 하주석에게도 밀어치는 타격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2연전,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는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입 직후에도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컨택트 능력은 8타석 동안 3개의 삼진과 53.3%의 Contact%를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켜주지 못했다.

해즐베이커는 2018시즌 이전까지는 AAA에서 타석 당 삼진이 20%대로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나, 2018시즌 들어서 34.4%를 기록하며 공갈포의 조짐을 보였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해즐베이커가 오랜 기간 KBO 리그에서 뛰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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