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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3일 결승타 주인공 페르난데스, 외인 타자 악연 종결? (24일)

19.03.23 18:1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채드벨 : 이용찬 (두산)
3월 24일 일요일 [잠실]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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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3일 열린 개막전에서 두산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승리를 내준 한화. 비록 개막전에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지만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서폴드의 피칭으로 위안을 삼았다. 서폴드는 5.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투심,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초반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박건우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앞으로의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한 피칭이었다.

지난해 팀 내 구원 투수 중 이닝 공동 1위, 홀드 2위를 기록하며 필승조 역할을 해낸 송은범. 23일 경기에서도 역시 8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서 두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송은범이 2018년과 같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역시 한화 구원진의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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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두산.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5.2이닝 2실점으로 긴 이닝을 던져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 몫을 해냈다. 무엇보다 새로운 외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결승타 포함 3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페르난데스의 지난해 트리플A 성적을 보면 이번 시즌 충분히 기대감을 가질만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보낸 페르난데스. 트리플A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타율 0.333으로 전체 2위, OPS, wRC+, K%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만큼 KBO 리그에서도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개막전에서 병살타를 쳐내기도 했지만 결승타점을 올리며 지옥과 천당을 맛본 페르난데스. 2019시즌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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