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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금민철 : 산체스 (SK)
3월 24일 일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윤석민은 2017시즌 KT로 팀을 옮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적 첫해 64경기에서 타율 0.297 13홈런 58타점으로 중심타선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 타율 0.276 19홈런 60타점 OPS 0.785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윤석민은 2015시즌부터 유독 SK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시즌 타율 0.367 OPS 1.010을 시작으로 2017시즌에는 타율 0.400 3홈런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시즌 역시 타율 0.455 4홈런 10타점으로 SK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윤석민은 24일 경기 뜨거운 타격감으로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24일 경기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연승을 노린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초반 강속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 7승 3패 ERA 3.42로 선발진을 이끌었지만 후반기 1승 5패 ERA 8.78로 팀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KBO 적응을 끝낸 산체스는 달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후반기 어려움을 겪던 산체스는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출장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거기에 포크볼을 장착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포크볼을 70구 이상 구사한 투수 중 가장 높은 헛스윙률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133으로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산체스는 신무기 포크볼을 앞세워 24일 경기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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