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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에이스 김광현', KT 상대 부진 씻어낼까 (23일)

19.03.22 15:56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쿠에바스 : 김광현 (SK)
3월 23일 토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단장과 감독을 모두 교체했고 검증된 두 외인 투수를 모두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여줬다. 팀 ERA 10위, 팀 타율 8위로 투타 모두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위권에 머물던 KT, 정규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23일 새로운 외인 투수 쿠에바스가 개막전에서 KBO 데뷔전을 갖는다.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3.39 피안타율 0.232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K/9 8.05, BB/9 2.53으로 탈삼진을 잡는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다. 다만 플라이볼이 많은 유형의 투수로 피홈런에 대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쿠에바스는 23일 데뷔전 선발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는 시범 경기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김광현을 필두로 선발진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고 새로운 외인 투수 다익손이 호투를 이어가며 켈리의 빈 자리를 채웠다. 거기에 불안했던 구원진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가장 많은 7개의 홈런과 9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홈런뿐 아니라 뛰는 야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개막전 SK는 시범 경기의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철저한 관리 속에도 11승 8패 ERA 2.98의 좋은 성적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시범 경기에서도 강속구를 앞세워 호투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유독 KT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9.00, 2016시즌 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실점 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3시즌 만에 다시 상대하는 KT를 상대로 부진을 씻어내고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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