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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NC, 창원NC파크 개장경기에서 시즌 첫 승 도전 (23일)

19.03.22 15:2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맥과이어 : 버틀러 (NC)
3월 23일 토요일 [창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를 출격시키는 가운데 앞선 개막전 선발투수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삼성 라이온즈 개막전 선발투수들의 활약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지난 2014시즌과 2015시즌 개막전 선발이었던 윤성환과 피가로가 각각 7이닝 무자책과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2016년 차우찬, 2017년 패트릭, 2018년 윤성환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피칭을 선보이며 제 몫을 다했다. 비록 팀은 같은 기간 2승 3패에 그치며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다소 빛바랜 감이 있지만 계속 다른 투수들이 선발투수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는 점은 이날 맥과이어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연 사자 군단의 새 얼굴 맥과이어는 호투와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명가 회복을 외치며 이번 시즌을 벼르고 있는 삼성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 다이노스가 23일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개장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줄곧 마산야구장을 활용해왔던 NC는 창원NC파크의 준공으로 최신식 시설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NC가 개장 경기 승리를 따낼 수 있는가에 모아지고 있다. 2010년대에는 KBO리그에 신축 구장 붐이 일면서 고척돔과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주KIA챔피언스필드가 신축되고 수원KT위즈파크가 10구단 KT 위즈의 창단에 맞춰 리모델링해서 재개장됐다. 하지만 정작 개장경기에서 홈팀이 웃은 경우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2014년 KIA 타이거즈가 개장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1-0으로 승리하며 웃었을 뿐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는 모두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과연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을까. 야구팬들의 시선이 벌써부터 창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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