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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압도적인 공격력… 두산 팀 타율 0.309 '역대 1위' (KS3)

18.11.06 19:15

2018 KBO 리그 한국시리즈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용찬 : 켈리 (SK)
11월 7일 수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 베어스가 한 경기 만에 정규 시즌 '챔피언' 다운 위용을 드러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대 3으로 승리하며, 1차전 3대 7 패배를 그대로 갚았다. 선발 후랭코프는 6.2이닝 3실점(1자책)으로 KBO 리그 데뷔 첫 한국시리즈 선발승과 함께 일간 MVP 영광까지 안았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쐐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최주환을 포함해 4번부터 6번까지의 중심 타선이 12타수 8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올 시즌 팀 타격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이며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팀 타율이 0.309로 역대 KBO 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타율을 기록했다. 역대 2위를 기록한 2017시즌 KIA의 팀 타율이 0.302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간격으로 역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팀 장타율과 팀 OPS가 각각 0.486, 0.862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팀 출루율도 역대 5위에 해당하는 0.376이었다. 이런 팀 공격력을 바탕으로 1차전 어수선했던 상황을 바로 정리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가운데 3차전이 더 중요해졌다. 두산은 3차전 선발로 이용찬을 내세운다. 이용찬은 올 시즌 선발로 역할을 바꿔 25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SK와의 맞대결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68로 자신의 시즌 기록보다 좋지 못했다. 그중 문학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5.2이닝 동안 7실점(5자책) 하며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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