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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3차전서 끝낸다' SK,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5.7% (PO3)

18.10.29 22:03

2018 KBO 리그 플레이오프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한현희 (넥센)
10월 30일 화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의 잠실 입성이 단 '1승' 남았다. SK는 지난 2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대 1로 승리했다. 선발이던 메릴 켈리는 4이닝 1실점(0자책)으로 넥센 타자와의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구원 투수들은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SK의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김강민과 최정이 나란히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SK는 이제 1승만 거두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해 2연승을 먼저 가저간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14회 중 12회에 해당하는 85.7%에 달한다. SK는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3.50, 팀 타율 0.328로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단, 실책은 5개로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SK는 오늘 승리를 거두면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4일 간의 이상적인 휴식을 갖게 된다.

SK는 이를 위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박종훈을 예고했다. 포스트시즌 기록이 없는 박종훈, 오늘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선발로만 30경기에 등판해 159.1이닝 동안 14승 8패, 4.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 기록했던 12승에 2승을 더 추가해 개인 통산 최다 승리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믿고 보는 SK 선발로 한 단계 성장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시즌 기록보다 조금 더 좋았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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