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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1년 만의 '가을야구' 한화, 두근두근 첫 경기 (준PO1)

18.10.18 19:26

2018 KBO 리그 포스트시즌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해커 : 헤일 (한화)
10월 19일 금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10개 구단 중 KT를 제외하고 가을 야구의 기억이 가장 오래된 팀, 한화 이글스가 11년 만에 가을 축제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화는 지난 2007시즌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4위 팀 삼성을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 기억을 끝으로 한화는 2008시즌부터 하위권을 전전하며 흔히 말하는 비밀번호를 찍었다. 2009~2010시즌과 2012~2014시즌에 각각 최하위를 기록, 그렇게 한화 팬은 '보살'이 됐다.

한화의 통산 준플레이오프 성적은 4승 3패로 진출 실패보다는 성공이 더 많다. 한화는 2005시즌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SK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 외 한화의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졌다. 1994·2006·2007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990·1996·2001시즌에는 모두 2패만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헤일도 해커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팀에 합류했다. 제이슨 휠러 대신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헤일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헤일은 정규시즌에서 넥센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 넥센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헤일은 지난 9월 22일 이후 펼쳐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다.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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