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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올 시즌 한화의 PS 진출 원동력은 불펜! (13일)

18.10.12 22:3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베렛 : 김민우 (한화)
10월 13일 토요일 [대전]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NC의 순위를 하위권으로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최근 4시즌 동안 PS에 진출했고, 선수진도 탄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창민의 시즌 아웃과 함께 불펜진이 무너졌고, 외국인 선수들도 예년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10위로 떨어졌다.

기록으로 봐도 NC의 몰락은 심각하다. 팀 타율, 팀 타자 WAR, OPS 등 공격 부문과 투수 WAR, 세이브 성공률 등 투수 부문에서도 최하위다. 말 그대로 타자와 투수진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NC가 승리하고 KT가 패배하면 승률 1리 차이로 NC가 9위를 기록하게 된다. NC 입장에서 창단 첫 최하위만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올해 한화의 PS 진출 원인을 분석하자면 외국인 타자도 있겠지만 불펜을 1순위로 꼽을 것이다. 

원래 잘했던 정우람,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하고 부활한 송은범, 부상 복귀 후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양, 신예 박상원과 서균 등 한화 불펜진은 질과 양을 모두 채운 모습이다. 구원 WAR 10위 안에 한화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있는 것만 해도 올 시즌 한화 구원진의 활약을 설명할 수 있다. (3위 송은범, 4위 이태양, 5위 박상원, 9위 정우람)

11년 만에 PS에 진출한 한화. 단기전에서 중요한 불펜진의 활약은 한화의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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