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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무너진 불펜, PO를 앞둔 SK의 큰 골칫거리 (11일)

18.10.10 23:0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이승진 : 이현호 (두산)
10월 11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가 10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15차전에서 12-6으로 승리하며 6년 만에 PO 직행을 확정했다. 선발 김광현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11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힐만 감독을 머리 아프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불펜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김태훈과 채병용을 제외하고 올라온 투수들이 모두 점수를 내줬다. 지난 일요일 삼성전에도 마무리 신재웅이 9회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들어 불펜 평균자책점 9.00, WHIP 2.28에 피OPS가 1이 넘는 상황. PO를 앞둔 SK에 큰 골칫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SK는 오늘 경기를 포함해 남은 2경기 동안 불펜의 안정화에 신경써야 한다.



올 시즌 두산은 2위와 12.5경기 차가 나는 압도적 1위다.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확실히 두산은 왕조시대를 열고 있다. 최근 4시즌 팀 승률을 봐도 유일하게 6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 차로 봐도 2위 NC와 무려 40경기나 차이가 난다. (두산 346승 222패, NC 304승 260패) 여기에 두산이 더 무서운 점은 이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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