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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타격부진' 오재원,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 (7일)

18.10.06 22:0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김유신 : 이영하 (두산)
10월 7일 일요일 [잠실]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KIA가 힘들었던 SK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잠실로 이동했다. 오늘 경기는 선두 두산을 만난다.

지난 수요일 KIA는 이명기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큰 악재에 부딪혔다. 이명기의 부상은 외야 자리에 큰 구멍이 생긴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수비로 들어온 유재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다음날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후 첫 홈런(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박준태도 어제 더블헤더 1차전 2안타 2득점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명기의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0월 들어 4할이 넘는 타율로 팀 타선에 소금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5강 경쟁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KIA. 부상 악재는 있지만 대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5강의 꿈을 더 키우고 있다.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특히 타선은 전원이 국가대표급 활약을 보이고, 백업들도 제 역할을 해주며 김태형 감독은 행복에 고민에 빠져 있다.

하지만 주장 오재원의 타격감은 2% 아쉽다. 오재원은 올해 0.315의 타율과 15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7~8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7~8월 타율 0.358 6홈런 24타점) 하지만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0.210의 타율, 11타점 0.606의 OPS는 팀 내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두산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두산의 목표는 주장 오재원의 타격감 회복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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