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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깊어지는 부진' 김동엽, 남은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6일)

18.10.05 16:4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헥터 : 박종훈 (SK)
10월 6일 토요일 [문학] 15: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버나디나는 타율 0.314 20홈런 69타점 OPS 0.8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홈런과 타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격 지표가 다소 떨어졌지만 볼넷을 많이 얻어내며 톱타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1.1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버나디나의 진가는 승부가 결정 날 수 있는 타석 중요도별 타율과 OPS를 보면 알 수 있다. 타석 중요도가 높은 High LEV에서 타율 0.357 OPS 1.100 29타점, 가장 높은 High+ LEV에서는 타율 0.409 OPS 1.00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9월 이후 톱타자 임에도 15개의 타점을 올리며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버나디나는 남은 경기 해결사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까.



김동엽의 끝 없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기 타율 0.262 22홈런 54타점 OPS 0.819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타격감이 떨어지며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9월 역시 36타석에서 월간 타율 0.171로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동엽이 부진한 사이 김강민과 정의윤이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분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워를 갖춘 김동엽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더블헤더 2차전 선발 임창용을 상대로 김동엽에게 선발 출장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은 부진에도 언더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371 4홈런 OPS 0.938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엽은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IA타이거즈, SK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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