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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상위타선 OPS 1위' 전준우-손아섭에 롯데 가을야구 달렸다 (5일)

18.10.04 22:0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영하 : 노경은 (롯데)
10월 5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9월 30일 LG전 이후 4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두산 베어스가 사직으로 이동,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선봉장은 그동안 사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박건우다. 박건우는 주전으로 도약한 2015시즌, 사직 경기에서 타율 0.42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해 시즌 타율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직경기에만 출전하면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건우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월 18일 이후 14경기에서 무려 11승을 쓸어 담으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1위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최근 롯데의 무서운 상승세의 중심에는 리그 테이블세터 가운데 최고의 장타력을 자랑하는 전준우와 손아섭이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팀 홈런 가운데 무려 29.2%에 해당하는 56홈런을 합작한 전준우와 손아섭은 9월 18일 이후 각각 타율 0.349, 0.447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출루 횟수가 많아진 덕분에 중심타선에 포진하고 있는 민병헌, 이대호, 채태인 역시 힘을 내고 있다.

과연 롯데의 가을야구를 향한 막판 질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롯데가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전준우-손아섭,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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