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5위와 2.5게임 차' 롯데, 이번 주가 고비다! (3일)

18.10.03 00:0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송승준 : 샘슨 (한화)
10월 3일 수요일 [대전]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롯데가 2일 펼쳐진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채태인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늘 패한 KIA와의 승차를 2.5게임까지 줄이게 됐다.

롯데는 현재 133경기를 소화해 10개 팀 중 가장 적은 경기 수를 치렀다. 롯데의 잔여 경기 일정을 보면 이번 주가 고비다. 상대 전적에서 4승 9패로 열세인 한화와 3경기를 펼치고, 3승 12패인 두산과도 1경기가 있다. 하지만 이번 주를 잘 넘으면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KT(11승 2패 1무)와 2경기, 그리고 5위 KIA(7승 5패)와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KIA와의 승부는 롯데 입장에서 충분히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올 시즌 한화의 '히트상품'은 누가 뭐래도 외국인 선수 제러드 호잉일 것이다. 호잉은 타율 0.314 30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호잉이 이런 기록을 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9월 들어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걱정이다. 3~4월, 5월 월간 WAR 팀 내 1위를 기록했던 호잉은 6월까지 월간 1 이상의 WAR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부터 0.53으로 떨어지더니 9월에는 -0.11을 기록하고 있다. 9월 타율 0.266, OPS 0.789는 올 시즌 호잉이 보여준 기록에 비하면 2% 아쉬운 기록이다.

11년 만에 PS에 진출한 한화. 팀 타선의 '코어' 역할을 하고 있는 호잉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

Baseball.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