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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IA 불펜엔 우리도 있다' 필승계투로 거듭난 임기준-이민우 (2일)

18.09.30 18:4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박진우 : 전상현 (KIA)
10월 2일 화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최하위로 추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지만 꾸준히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내며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두 번의 2차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친정팀 NC로 돌아온 박진우다. 박진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승 1패 1세이브 ERA 2.73을 기록한 뒤 9월 1군에 합류, 8경기에 등판해 1승과 ERA 3.48을 기록하며 필승조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세부 성적도 훌륭하다. 퓨처스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던 박진우는 1군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 있게 자신의 공을 뿌리며 피안타율 0.189, WHIP 0.97을 마크하고 있다.

'예비역 병장' 박진우가 지금의 활약을 내년 스프링캠프때까지 이어가며 NC 필승조의 일원으로 2019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KIA는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5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두 불펜투수의 활약이 자리하고 있다. 주인공은 임기준과 이민우다. 9월 들어 불펜투수로 나서고 있는 두 투수는 각각 2승 3홀드 2.19, 1승 2홀드 3.00을 기록하며 KIA 불펜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임기준은 30일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놓기도 했다.

그동안 허약한 불펜진으로 인해 시즌을 치러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KIA. KIA가 이들 두 불펜투수의 활약을 발판삼아 롯데, 삼성을 밀어내고 가을야구로 가는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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