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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두산 최주환, 타석당 투구수 리그 1위! (30일)

18.09.29 22:2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임찬규 : 이용찬 (두산)
9월 30일 일요일 [잠실]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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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29일 두산을 상대로 대역전패를 당한 LG. 정말 지독히도 이 질긴 악연을 끊지 못했다. 5회초까지 6점 차로 앞서갔던 LG. 5회말 김대현이 최주환과 양의지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단숨에 1점 차까지 허용했다. 이후 7회 오재원의 타구가 진해수의 글러브를 막고 굴절되며 행운의 안타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8회 마무리 정찬헌이 등판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LG는 두산과 연패를 끊을 기회는 단 2번으로 줄어들었다. 29일 패배로 5위 KIA와는 3경기 차로 벌어지고 8위 롯데와는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9월 20일까지만 해도 5위를 유지했던 LG는 21일 6위로 추락하더니 28일 결국 7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29일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두산. 선발 이현호가 2.2이닝 2실점하며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다. 이후 등판한 최원준이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5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두산이 아니었다. 5회말 최주환과 양의지가 홈런을 쳐내며 단숨에 1점 차까지 추격한 두산. 8회말 박건우의 결승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9일 5회말 추격하는 3점 홈런을 쳐낸 최주환.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지만 최주환은 이날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쉽게 아웃되지 않고 타석에서 타구를 커트하며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렸다. 이번 시즌 타석당 투구수 상위 5명을 보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최주환이 4.22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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