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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팀 타율 0.262' 물방망이 타선이 터져야 NC가 산다 (30일)

18.09.29 21:5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베렛 : 이승호 (넥센)
9월 30일 일요일 [고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살아나는 듯했던 타선이 9월 말이 가까워오자 다시 침묵에 빠지면서 NC 다이노스가 연패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NC는 29일 경기에서 넥센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 시즌 팀 타율 0.262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NC 타선은 이대로라면 144경기 체제로 재편된 이후 팀 타율 0.251로 최저 타율을 기록한 2015시즌의 KIA 타이거즈에 이어 팀 타율 최저 2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전망이다.

KT 위즈에 반게임 차로 뒤져 최하위로 시즌을 끝낼 위기에 몰려있는 NC가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침체에 빠져 있는 타선의 분발이 절실해 보인다.



4위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4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팀들과의 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넥센의 최종 순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경기에서 NC에 승리를 거둔 넥센은 이제 30일 고척 NC전, 6일 마산 NC전, 12일 수원 KT전, 13일 대구 삼성전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넥센은 올 시즌 NC와 KT,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각각 +2, +5, +7의 승패마진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여유 있는 일정에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한화를 제치고 3위 탈환까지 노려보고 있는 넥센이 과연 남은 4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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