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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박세웅 : 금민철 (KT)
9월 30일 일요일 [수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최근 문규현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9월 들어 문규현의 타율 0.365 OPS 0.927 WAR 0.3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9월 이전까지 타율 0.260 OPS 0.653 WAR 0.00를 기록하던 것과 매우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문규현은 지난 28일 경기 6번 타자로 출장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문규현은 "프랜차이즈 스타"다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소한 이번 달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노경은을 상대로 41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KT는 계속되는 빈타에 시달리며, 9회에 롯데 전병우의 실책에 힘입어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패턴은 KT의 대표적인 패배 패턴이다. 현재 KT 외국인 선수들의 WAR는 13.79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년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른 활약이다. 그럼에도 KT의 순위는 10위 NC와 반 경기차 앞서있는 9위다.

만에 하나 국내 선수들이 계속해서 제 몫을 하지 못한다면, 외국인 선수 WAR 1위를 찍고도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떠안을 수 있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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