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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총체적 난국' LG, 또 두산을 만나다 (29일)

18.09.28 23:3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김대현 : 이현호 (두산)
9월 29일 토요일 [잠실]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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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28일 KIA를 상대로 이범호에게 8회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준 LG. 선발 윌슨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7위로 내려가며 남은 일정이 더 험난해졌다. 주말 2연전은 지금껏 악연을 끊지 못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29일 현재 두산과의 상대 전적 13경기 13패.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 투수진 성적을 살펴보면 선발과 구원 모두 좋지 않지만 특히 구원진이 심각하다. ERA, 피안타율, 피OPS, WHIP 등 모든 지표에서 두산을 상대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선발 역시 좋지 못하다. 투수진의 분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과연 지독히도 끊지 못한 두산과의 악연을 29일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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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준 두산.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장원준이 3.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상대 선발 헤일에게 4득점을 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쳐낸 허경민. 두산의 3루 주전을 맡고 있지만 수비에서 주목을 받았지 타격에서는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허경민의 장타율이 상승하며 공격형 3루수로 변신했다. 최근 5년 장타율을 보면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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