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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9월에만 22타점' 춤추는 샌즈의 방망이 (29일)

18.09.28 22:1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왕웨이중 : 한현희 (넥센)
9월 29일 토요일 [고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이 올 시즌 피안타율이 높을 수록 낮은 ERA를 기록하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상대적으로 높은 피안타율 0.289, 0.350을 기록한 3~4월과 9월, 월간 ERA 2.40과 2.63을 기록한 반면 가장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던 6월(0.265), 오히려 가장 높은 5.93의 월간 ERA를 기록했다. 다른 투수들과는 다르게 피안타율이 높을수록 낮은 ERA를 기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안타율이 높을수록 ERA가 나쁘지만 이와는 정반대의 경향을 보인 2018시즌의 왕웨이중. 어쩌면 NC가 29일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로 나서는 왕웨이중이 넥센 타선에 많은 안타를 허용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넥센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 샌즈가 무서운 기세로 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점머신으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샌즈는 9월 한 달간 19경기에 출장, 비록 타율은 0.258로 낮은 편이지만 6홈런과 22타점을 기록하며 넥센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샌즈가 9월 한 달간 기록한 22타점은 팀 월간 타점(87타점)의 25.3%에 이른다.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한 샌즈가 뜨거운 타격감을 29일 경기에서도 이어가며 팀의 2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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