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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롯데 레일리, 사이드암으로 성공적인 변신? (28일)

18.09.27 23:0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레일리 : 브리검 (넥센)
9월 28일 금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최근 2경기에서 레일리는 투구폼에 변화를 꾀했다. 바로 기존에도 낮았던 팔 각도를 사이드암에 가깝게 내린 것이다.

팔 각도를 내린 이후 레일리는 15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모두 QS+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투는 사이드암으로 내린 팔각도를 이용해 철저히 낮은 코스의 커맨드를 유지한 것이 컸다.

과연 레일리는 지난 16일에 완봉승으로 패배를 안겼던 브리검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 브리검이 리그 에이스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준 구종을 꼽자면 바로 슬라이더를 말할 수 있다.

브리검의 2018시즌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190으로 2할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타자들을 철저히 공략했다.

또한, 브리검이 이번 시즌 기록한 162개의 삼진 중 99개, 슬라이더 비중이 61.1%에 달할 정도로 브리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슬라이더 구종가치도 리그 3위 21.2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 1~2위인 후랭코프, 김광현과 1.6~1.8밖에 차이 나지 않기에 이번 등판을 통해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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