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9월 타율 0.377' KT 심우준, 오늘 경기는 어떨까? (27일)

18.09.26 18:4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김태오 : 백정현 (삼성)
9월 27일 목요일 [대구] 18:30

슬라이드1.PNG

[데일리 스탯 노트] KT가 로하스의 홈런과 심우준의 4안타에 힘입어 KIA를 9-2로 격파했다. 이로써 수요일 7연패를 끊고 오늘 진 NC와 승차 없는 상황이 됐다.

최근 심우준의 상승세가 무섭다. 9월 들어 타율 0.377, OPS 0.939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에서 기회를 만들고 있다. 월별 타율을 살펴보면 3월부터 8월까지 3할을 기록한 달이 한 번도 없었다. 그로 인해 김진욱 감독은 심우준을 정현, 박기혁 등과 번갈아 가며 유격수 자리에 기용했다. 하지만 9월에 심우준이 대활약하며 유격수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나가고 있다.

이제 심우준의 남은 과제는 이 기세를 시즌 끝까지 끌고 나가는 것이다.



삼성이 선발 양창섭의 부진과 집중타의 부재로 한화에 패했다. 다행히 5~6위인 KIA와 LG도 패하며 승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국내 선발인 백정현이 선발로 나선다. 백정현은 23경기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백정현의 성적은 좋다. 9월 4경기 등판해서 3경기를 QS로 만들었다. 또한 지난 등판인 넥센전에서는 본인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최근 국내 선발진이 부진한 상황에 한 줄기 빛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삼성은 5강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과연 본인의 3연승과 팀의 5강 희망,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

Baseball.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