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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홈런 커리어 하이' 박경수, 팀의 탈꼴찌를 이끌어라 (26일)

18.09.25 18:4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임기영 : 김민 (KT)
9월 26일 수요일 [수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이명기는 타율 0.304 129안타 OPS 0.78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7월 이후 줄 곧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에는 월간 타율 0.358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명기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후 시즌 타율 0.332 OPS 0.831로 맹활약을 보여줬다. 좌투수에게는 3할이 채 안 되는 타율을 기록했지만 우투수와 언더투수에게 강점을 보이며 3할 초중반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약했던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이고 오히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5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기는 남은 시즌 상대적으로 우투수에 약했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



KT 위즈는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팀 홈런 188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투수력과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군단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유한준과 윤석민이 각각 2개의 홈런을 추가한다면 리그 최초로 20홈런 이상 타자 6명을 배출하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박경수는 이번 시즌 타율 0.268 25홈런 OPS 0.846으로 개인 커리어 최다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LG 소속이던 2011시즌과 2014시즌에는 타석 당 홈런%가 1점대에 머물렀지만 KT 이적 후 눈에 띄는 타석 당 홈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5.11로 커리어 중 가장 높은 타석 당 홈런%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경기 박경수는 홈런포를 가동하여 팀의 탈꼴찌를 이끌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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