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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후반기 승패마진 +3' SK, 플레이오프 직행이 보인다 (26일)

18.09.25 18:2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배재준 : 김광현 (SK)
9월 26일 수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유강남이 올 시즌 SK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유강남은 올 시즌 SK전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 4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출루율 0.404, 장타율 0.714를 기록 중인 유강남의 OPS는 무려 1.118로 팀 내 SK전 OPS 2위인 김현수의 0.996에 비해 0.1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팀이 패하는 와중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제 몫을 해낸 유강남이 26일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 SK 와이번스가 후반기에도 힘을 내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후반기 약세를 극복해내고 있다.

SK에게 지난 2시즌은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들이었다. 2016시즌 전반기를 0.506으로 끝낸 SK는 후반기 승률 0.441에 그치며 6위로 미끄러진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를 0.552로 마치고도 후반기 승률 0.482에 그치며 5위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전반기를 승률 0.565로 끝낸 SK는 후반기 45경기에서 승률 0.533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여기에 25일 경기를 통해 3위 한화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리며 2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제 2018시즌 1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SK가 지금의 페이스만 잘 유지한다면 무난히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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