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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신정락, 흔들리는 LG 불펜의 유일한 버팀목 (25일)

18.09.23 18:3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임찬규 : 박종훈 (SK)
9월 25일 화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LG 트윈스 불펜진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신정락만이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어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신정락은 올 시즌 9월 11경기에 등판,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9로 맹활약하고 있다.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뛰어난 삼진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피안타율 0.156을 기록하는 등 상대 타자들을 확실하게 잡아내고 있다.

여기에 신정락은 22일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KT전에서도 10회 마운드에 올라 제 몫을 완벽하게 해내며 팀 승리에 공헌하는 등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과연 신정락의 분투가 L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로 이어질 수 있을까. LG 팬들은 신정락의 활약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신재웅이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이후 연일 호투를 펼치며 SK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있다.

올 시즌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신재웅은 기존 마무리였던 박정배의 부진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맡은 6월 이후 2승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 결과 신재웅은 각 팀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투수 가운데 한화 정우람, 두산 함덕주 등을 제치고 가장 낮은 1.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신재웅이 남은 시즌 동안에도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며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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