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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꾸준한 윌슨, 연패 스토퍼의 선봉장이 되어라! (23일)

18.09.22 21:2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윌슨 (LG)
9월 23일 일요일 [잠실]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KT가 로하스의 만루홈런과 선발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니퍼트는 25경기 등판해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니퍼트는 대표적으로 '삼성에 강한 투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LG전에도 강했다. 통산 LG전 30경기에 등판, 12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2.63의 평균자책점은 삼성 다음으로 좋은 평균자책점이다. 올 시즌도 7월 29일과 9월 5일 선발로 등판, 각각 QS+와 QS를 기록했다. (7월 29일 7이닝 3실점, 9월 5일 6이닝 2실점)

통산 잠실에서 3.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니퍼트. 잠실과 LG와의 만남은 니퍼트에게 찰떡궁합인 셈이다.



LG가 타선의 침묵과 선발 김대현의 부진이 겹치며 6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5위 KIA와의 경기 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오늘 경기는 에이스 윌슨이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윌슨은 LG 투수 중 가장 꾸준한 선수다. 24번의 선발등판 중 단 한 경기도 5이닝 이전에 내려간 적이 없고, 7이닝 이상을 무려 9회나 기록해주고 있다. 또한 4자책 이상 경기가 3회밖에 없을 정도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QS 2위, WAR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6연패에 빠지며 5위권 경쟁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는 LG. 다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윌슨의 호투가 필요하다.

 

사진제공 | KT 위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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