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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BO 리그 통산 만 20세 이하 안타 1위, 넥센 이정후! (23일)

18.09.22 20:1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문승원 : 한현희 (넥센)
9월 23일 일요일 [고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인천의 짐승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바로 SK 김강민의 이야기이다.

지난 시즌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던 김강민 OPS 0.634 WAR 0.09로 대체 선수 레벨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202타석을 소화하면서 OPS 0.889 WAR 1.12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런데 김강민은 어떻게 리바운딩에 성공했을까? 그 비결은 바로 포심 패스트볼 대처 능력의 회복이다.

이번 시즌 패스트볼 상대 타율은 0.349로 2016시즌 기록한 패스트볼 상대 타율 0.352와 매우 흡사하다. 전성기 모습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팀의 2위 수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졸 2년 차, 넥센 이정후에겐 소포모어 징크스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만 20세의 나이이지만, 벌써 신인왕 수상, 국가대표 발탁,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타격왕 경쟁까지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정후는 안타 부분에서 역대 기록을 뒤져봐도 동 나이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재 이정후는 32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 리그 만 20세 이하 안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10여 년 뒤 KBO리그 최다안타의 주인공은 이정후로 되어있을 공산이 크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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