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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불운한 피어밴드, 타자들이 도와줘야 한다! (21일)

18.09.20 23:2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피어밴드 : 송승준 (롯데)
9월 21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오늘 경기 KT는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선발로 나선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3경기 등판, 6승 7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니퍼트와 피어밴드는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각각 17, 14회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승리는 7승과 6승에 머물러 있다. 퀄리티스타트 대비 승리 비율(승리 / (QS-CW))을 보면 니퍼트와 피어밴드는 하위권에 처져 있다. 어제 경기 김광현이 QS를 하고도 승리하지 못하며 올 시즌 27.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니퍼트와 피어밴드가 각각 35.3%와 35.7%를 기록하고 있다. (니퍼트 QS 17회, 7승, CW 1회 - 피어밴드 QS 14회, 6승, CW 1회)

*CW -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않고도 승리를 거둔 경우 



이틀 전 LG와 혈투를 펼치고 사직으로 내려온 롯데. 어제 경기 KT를 상대로 손쉽게 이길 줄 알았지만 8회 4실점 하며 결국 손승락까지 등판했다.

지난해 롯데는 최강불펜을 구축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올 시즌도 그 불펜이 건재하며 우승까지 노리려고 했지만, 조정훈은 지난 시즌 여파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고, 박진형은 부상을 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현택과 구승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구축했지만 작년만큼의 위압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기록으로 살펴보면 롯데는 세이브에서 공동 7위(KIA, NC, KT), 블론 세이브에서 최다 2위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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