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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롯데 선발 김원중, 초구 스트라이크와 선두타자에 집중해라! (20일)

18.09.20 00:2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김태오 : 김원중 (롯데)
9월 20일 목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가 초반부터 투수들이 무너지며 SK에 8-18로 패했다. 이로써 52승 73패를 기록한 KT는 9위 NC와의 격차가 그대로 1.5게임 차가 됐다.

올 시즌 FA 황재균의 영입과 신인 강백호의 입단으로 야심 차게 시즌을 시작했던 KT. 하지만 현재 4년 연속 최하위가 될 위기에 처했다. 2015년 창단 첫해 0.364의 승률을 기록한 KT. 2016년 0.373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작년에 0.347로 역대 최저 승률을 보였다. 올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4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 두산의 독주와 5위권 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중하위권에 명함도 못 내밀고 있다.



롯데가 다 잡은 경기를 놓칠 뻔했지만 연장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LG에게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5강의 가능성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오늘 경기 롯데는 김원중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김원중의 문제점은 바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과 이닝 선두타자 범타 비율이다. 2018시즌 리그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60.3%인데 김원중은 이보다 떨어지는 5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닝 선두타자 범타 비율은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 (김원중 55.4%, 리그 평균 65.3%)

어제 경기 많은 투수를 소모한 롯데. 오늘 김원중이 많은 이닝을 던지려면 초구 스트라이크와 이닝 선두타자 상대가 중요할 것이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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