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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LG 선발 소사, 두산 상대로 어깨가 무겁다 (20일)

18.09.20 00:0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영하 : 소사 (LG)
9월 20일 목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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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19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준 두산. 선발 투수 이용찬이 6이닝 6피안타 4실점을 하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넥센 선발 이승호를 공략하지 못했지만 끈질긴 집중력 끝에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믿었던 함덕주가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9월에만 6개의 홈런포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오재일. 18일 넥센과의 경기 역시 팀은 졌지만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전반기에는 부진에 빠지며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던 오재일. 하지만 후반기 타격감을 되찾으며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19일 역시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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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발 등판하는 소사. 두산에게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채 12번째 맞대결을 치르는 만큼 선발투수 소사에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전반기 소사이언 모드를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후반기 소사의 모습이 다르다.

전반기와 후반기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장타율, WHIP 4가지를 비교해 보면 후반기에 모든 기록들이 상승과 동시에 후반기 ERA가 5.52를 기록했다. 전반기 ERA 2.58과 비교하면 후반기 부진이 심상치 않다.

과연 20일 두산과의 12차전에서 소사는 전반기 소사이언 모드를 발동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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