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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운명의 2연전' 한화-SK, 결국 타선이 터져야한다 (20일)

18.09.19 22:2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장민재 : 김광현 (SK)
9월 20일 목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 이글스는 이번 시즌 SK 상대 전적 4승 10패로 고전하고 있다. SK 상대로 팀 ERA 5.88 24피홈런 피OPS 0.823으로 다른 상대 구단에 비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 역시 SK만 만나면 유독 힘을 내지 못했다. 상대 타율은 0.228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저조한 상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5명의 한화 타자 모두 SK를 상대로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송광민이 3홈런 5타점, 하주석이 1홈런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 타자 모두가 SK를 상대로 침묵했던 것은 아니다.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김태균이 상대 타율 0.364 3홈런 7타점, 강경학이 상대 타율 0.357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이 힘을 내준다면 2위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SK 와이번스는 최근 중심 타선이 침묵하며 고전하고 있다. 거포가 많기에 타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홈런과 높은 OPS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꾸준했던 로맥과 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동엽까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원활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로맥은 휴식기 이전까지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불리며 SK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9월 타율 0.207 2홈런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엽 역시 부진이 길어지며 9월 타율 0.130 2홈런으로 침묵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두 선수는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맥은 한화 상대 타율 0.300 7홈런 17타점, 김동엽 역시 타율 0.311 2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본인들이 강했던 한화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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