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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0.1이닝 10실점의 악몽', 산체스는 설욕할 수 있을까. (16일)

18.09.15 20:4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산체스 : 헥터 (KIA)
9월 16일 일요일 [광주]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는 16일 경기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지난 8월 12일 KIA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다. 0.1이닝 3피홈런 포함 10실점으로 KIA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산체스가 일찍 무너지며 팀 역시 많은 불펜 투수를 소모하여 8:21 대패를 당했다.

산체스는 휴식기 이전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포크볼을 장착하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일 넥센 경기 첫 등판에서 5.2이닝 8실점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지만 11일 경기 KT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약 두 달 만에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16일 경기 산체스는 그날의 악몽을 잊고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15일 경기 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회까지 2:0으로 끌려갔지만 8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만루 최원준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이 겹치며 2점을 뽑았고 후속 타자 버나디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양현종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최근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유민상이 태타 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12일 경기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을 기록했고 14일 경기에도 2타점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전날에도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유민상의 활약은 답답한 KIA 타선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 | KIA타이거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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