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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커리어 하이' 신본기, 롯데 하위타선 이끈다. (8일)

18.08.08 00:0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김대현 : 레일리 (롯데)
8월 8일 수요일 [울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가 6연패 늪에 빠졌다. 7일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소사가 피홈런 두 방 포함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3-4로 석패했다. 오늘 경기는 영건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LG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기록은 바로 병살타다. 현재까지 박용택과 유강남은 18개의 병살타를 치며 리그 최다 공동 1위다. 또한 LG는 팀 병살타도 101개를 기록하며 KIA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병살타만큼 팀 분위기를 차갑게 식히는 것도 없다. LG의 연패 탈출 시작점은 주자가 나갔을 때 타석에서 더 집중하는 것부터 시작될 것이다.



올 시즌 롯데는 유격수와 3루수 고민이 많았다. 유격수에는 신본기와 문규현 두 선수 모두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고, 3루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었다. 그래도 신본기가 타격에 눈을 뜨며 조원우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신본기는 현재까지 0.312의 타율과 8홈런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전까지 본인이 때려낸 한 시즌 최다안타는 작년에 기록한 77개였다. 하지만 벌써 101개의 안타를 치고 있다. 타점도 벌써 60개를 기록하며 80개 이상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롯데 타선은 1번부터 6번까지 빈틈없는 타선이다. 하지만 하위타선이 다른 팀에 비해 매우 약했다. 그런 걱정을 신본기가 말끔하게 지워주고 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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