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FA 로이드' 양의지,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간다. (31일)

18.07.30 04:1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임찬규 : 유희관 (두산)
7월 31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LG는 '김현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번 타자로 최다안타와 2루타 1위, 타점 2위, 타율 3위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채은성, 양석환 등 동료들의 타격 능력을 향상시켰다.

김현수는 한 시즌 만에 LG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140안타를 때려낸 김현수는 198안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999년 이병규가 기록한 192안타를 경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2루타와 타점, OPS에서도 LG 선수 한 시즌 최고 기록을 넘보고 있다.

최근 가르시아의 복귀로 인해 견제가 줄어든 김현수. 과연 타격기계가 LG 기록에 새로운 이름을 새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두산의 양의지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한다. 벌써부터 양의지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양의지도 그만한 기록을 나타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0.37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는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20홈런과 64타점은 포수 중에 1위다. 또한 컨택률과 2스트라이크 이후 컨택률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펀치력과 컨택력을 고루 갖춘 '완성형 타자'로 거듭났다.

두산은 현재 2위 SK와 8게임 차를 보이고 있다. 과연 양의지가 본인의 기록과 팀의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

Baseball.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