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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특급 투수로 돌아온 KT 니퍼트, LG전 스윕 이끌까 (29일)

18.07.28 23:0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여건욱 : 니퍼트 (KT)
7월 29일 일요일 [수원]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쿠바산 폭격기' 가르시아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 11일 SK 와이번스전을 통해 약 3달 만에 복귀한 가르시아는 이후 12경기에서 49타수 21안타 타율 0.429를 기록하며 팀 4번타자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르시아는 최근 3경기에서 9안타, 2홈런 7타점을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KT를 상대로 연이어 경기를 내주며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은 가운데 LG 트윈스가 가르시아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들었던 두산을 떠나 KT로 옷을 갈아입은 니퍼트가 더위의 시작과 함께 우리가 알던 특급투수로 돌아왔다.

5월까지만 해도 10경기에서 3승 4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니퍼트는 6월이 지나자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니퍼트는 6월 이후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세부 성적도 훌륭하다. 니퍼트는 같은 기간 리그 3위에 해당하는 6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1위인 7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9번의 퀄리티스타트와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날 경기에서 팀이 끝내기 승을 따내며 분위기가 절정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니퍼트가 LG 타선을 잠재우며 팀의 시리즈 스윕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LG 트윈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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