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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위기의 손승락, 어느새 블론세이브 6개! (29일)

18.07.25 23:2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구창모 : 박세웅 (롯데)
7월 26일 목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구창모는 1승 9패 평균 자책점 5.24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승패는 뉴욕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을 보듯 선수 본인의 능력과 전혀 상관없는 숫자이기에 넘어가더라도, 투수 본인의 능력과 가장 관련이 깊은 삼진/볼넷 비율이 지난 시즌 기록한 2.36에서 2.12로 하락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최근 들어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7월 들어 피OPS가 급증한 것인데, 5~6월 피OPS 0.700대 초중반을 유지한 것과 달리 7월에 피OPS 1.114를 기록하며 타자들을 상대로 매우 고생하고 있다.

이번 여름이 최근 20여 년 중 가장 덥기에 이번 달 부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20대 초반의 구창모가 앞으로 남은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더위를 극복해야만 한다.

 

이번 시즌 손승락의 모습이 기대 이하라고 평가하지 않는 야구팬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평균자책점 5.18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시즌 손승락의 블론세이브는 벌써 개인 최다 타이인 6개에 도달했다.

이 페이스라면 손승락의 2018시즌 블론세이브 개수는 9개로 예상되는데 롯데에서 손승락의 몸값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지난 시즌 손승락은 역대 KBO 리그 35세 이상 구원 투수 중 가장 높은 WAR인 4.14를 기록하며, 사실상 돈값을 다했기에 실패한 FA 계약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롯데의 구원 투수 중 가장 관리를 잘 받은 투수가 손승락이었기에, 이번 시즌 손승락의 부진은 롯데 팬들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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