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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LG 김현수, 좌익수 출장 시 승률 60% (22일)

18.07.22 00:4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후랭코프 : 윌슨 (LG)
7월 22일 일요일 [잠실]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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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1일 LG와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었던 두산. 하지만 7,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구원이 3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선이 터지면서 1위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날 두산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많지만 주장 오재원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오재원은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오재원은 9개의 결승타를 쳐내며 리그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팀의 주장답게 결정적인 한방을 보여준 오재원. 후반기 오재원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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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지난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대역전패를 당한 LG. 경기 초반 타선이 터지면서 두산전 6연패에서 탈출하는 듯 보였으나 올라오는  구원 투수들마다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두산전 7경기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현수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경기 중반까지는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좌익수 출장했을 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갔다. 반면 1루수로 출장 시 OPS가 비교적 낮았다. 이뿐만 아니라 좌익수 출장 시 승률이 60%로 1루수 출장 시 승률 47.7% 보다 더 좋은 승률을 보였다. LG에게는 좌현수가 최선임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주중 넥센전을 모두 이겼지만 두산전에서 내리 패한 LG. 과연 22일 이번 시즌 두산전 첫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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