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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7월 승률 2위의 NC! 상승세 이어갈까? (21일)

18.07.20 23:3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신재영 : 이형범 (NC)
7월 21일 토요일 [마산]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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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어제, 8회 김하성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다잡은듯했던 경기가 필승 조의 난조로 또 역전을 허용하며 충격의 4연패를 당한 넥센, 후반기 4경기 내내 마운드가 맹폭 당하며 무너졌다. 넥센의 마운드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경기당 피홈런 비율은 달을 거듭할수록 상승하고 있다. 5월에는 경기당 1.32개, 6월에는 무려 1.44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이번 달에도 여지없이 경기당 1개꼴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무려 21개의 홈런을 얻어맞아 LG 차우찬과 함께 피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 마산 NC전에서 2.2이닝 동안 무려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진 바 있어 장타 허용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 다행히 지난 7월 6일 고척 NC전에서 5.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신재영은 과연 팀의 4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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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3월 6승 1패로 1위를 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NC는 4월과 5월 각각 단 7승에 그쳤고, 6월에도 8승에 그치며 무너졌다. 이 사이 김경문 감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잡음도 흘러나왔다. 그렇게 기나긴 홍역을 치른 후, 7월이 되어서야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에만 8승 5패로 SK와 함께 월간승률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 넥센과의 경기를 필승조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맹활약으로 잡아낸 NC. 돌아온 박석민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것이 반갑다. 다만 필승조 강윤구와 원종현, 이민호의 투구 수가 전부 30개에 육박해 오늘 경기에서 선발 이형범이 얼마나 긴 이닝을 끌어주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하는 이형범은 통산 넥센전에 단 1경기 구원등판해 1.2이닝을 던진 바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박시인 기자 sin2flyi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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