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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 최초' 이진영, 개인 통산 3000루타 달성에 '-6'

18.06.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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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진영이 개인 통산 3,000루타 달성에 6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 역대로 3,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2년 한화 장종훈을 시작으로 2017년 LG시절 정성훈(KIA)까지 총 11명이다. 이진영이 3,000루타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면 역대 12번째이자 KT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된다.

1999년 쌍방울에 입단한 이진영은 같은 해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에서 첫 루타를 신고했다. 데뷔 첫 시즌을 제외하고 2017년까지 18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으며, LG에서 뛰던 2011년 7월 5일 대전 한화전에서 2,000루타와 2014년 7월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2,500루타를 돌파한바 있다.

이진영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5년 8월 6일 무등 KIA전에서 홈런 3개와 2루타 1개 등 총 4안타를 터뜨리며 기록한 14루타다.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3년 SK 시절에 기록한 250루타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수비를 선보이며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이진영은 올해로 데뷔 20년차인 KBO 리그 대표 베테랑 선수다. 이진영은 2017년 6월 16일 수원 한화전에서 2,000경기-2,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18일 현재 KBO 리그 통산 경기 출장 4위(2,100), 안타 7위(2,067), 2루타 8위(357)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KBO는 이진영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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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자료제공 | KBO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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