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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이형종 '5월 타율 0.395'…작년과는 달라야 한다 (12일)

18.05.11 23:5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차우찬 : 산체스 (SK)
5월 12일 토요일 [문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LG 이형종이 5월에도 쾌조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형종은 11일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몰아치는 등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95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시즌과 대비되는 모습이기에 이형종에 대한 LG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4월 말까지 타율 4할을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이형종은 5월 타율 0.152에 그치며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 가면서 지난 시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선봉장으로써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형종. 이형종이 12일 경기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꾸준히 받은 기대에 비해 매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서진용이 이제는 SK 불펜의 핵심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초 강력한 구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4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서진용은 5월 들어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서진용은 5월 4경기에 등판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4월 0.306에 비해 크게 낮아진 0.077을 마크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 힐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서진용이 이제 진정한 투수로 발전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날 경기에서 불펜의 부진 속에 LG에게 역전패를 당한 SK. 12일 경기에서는 서진용을 앞세워 불펜진의 단단함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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