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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박병호, 고척돔서 부활할까…원정 6연전 타율 0.150 부진 (13일)

18.04.12 23:4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린드블럼 : 브리검 (넥센)
4월 13일 금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이 거칠 것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12일 삼성전에서 선발 이용찬의 호투 속에 9-3 완승을 거두며 7연승에 성공했다.

이제 13일 넥센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의 선봉장은 1선발 조쉬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개막전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을 안았지만 이후 30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7일 NC전에서는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 2연승에 성공했다.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맞은 첫 시즌, 3경기만에 2승을 쓸어 담으며 1선발의 위엄을 되찾은 린드블럼이 지난 시즌 자신에게 아픔을 안겨줬던 넥센(2017시즌 넥센전 1패 ERA 13.97)을 상대로 깨끘한 설욕과 팀 8연승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의 중심, 4번타자 박병호가 끔찍했던 원정 6연전을 마치고 본부로 귀환했다. 박병호는 KIA-롯데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에 그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박병호의 부진 속에 팀 역시 1승 5패에 그치며 7위까지 추락했다.

박병호는 이번 홈 3연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박병호는 올 시즌 고척 홈에서 열린 8경기에 출장, 타율 0.357,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인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 시즌인 2015시즌 두산을 상대로 타율 0.377, 3홈런 17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박병호가 이번 두산과의 홈 3연전을 통해 타격감을 회복하며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 박병호의 활약에 주목해보자.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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