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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018시즌 전지훈련 유니폼 공개…슬로건은 ‘새로운 물결’

18.01.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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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18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NC는 18일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12명의 코칭스태프와 5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산, 랜초 쿠카몽가로 40일 간의 일정이다.

NC는 2월 1~23일 투산 에넥스 필드에 1차 캠프를 차린다. 넥센 히어로즈와 2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월 23일에는 2차 캠프인 로스앤젤레스 인근 랜초 쿠카몽가로 이동해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다. kt 위즈(6회)를 비롯해 서던캘리포니아대(USC), UCLA와 경기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태군의 군입대로 공석이 된 주전 포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된다. 캠프 명단에 합류한 총 5명의 선수가 뜨거운 겨울나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조에는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유원상과 김건태가 명단에 포함됐으며, 새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과 향후 영입할 외국인 투수는 미국에 합류한다.

내야수는 주장 손시헌을 비롯해 재비어 스크럭스, 박석민, 박민우, 모창민, 이상호, 지석훈, 노진혁 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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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는 이종욱과 나성범, 김성욱, 권희동, 이재율 등 10명이 함께한다.

2018신인 김시훈과 김재균, 공수빈 등도 캠프에서 기량을 끌어 올린다.

선수단은 3월 10일 한국에 도착하며, 14일부터 2018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NC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2월18일 대만으로 가 3월19일까지 자이시에서 훈련과 경기를 병행한다.

한편, NC는 스프링캠프 일정과 함께 2018시즌 전지훈련 엠블럼과 유니폼도 공개했다.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양 콘셉트다. 가능성을 본 선수들의 성장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주길 바라는 의미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배의 '조타핸들'과 '돛'으로 표현했다. 전지훈련 유니폼은 지난해 인기를 누린 민트색을 활용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간다.

전지훈련 기념상품도 25일부터 살 수 있다. 구단 온라인숍(shop.ncdinos.com)에서 전지훈련 유니폼과 모자, 기념구를 판매한다. 유니폼은 주문생산방식으로 주문 후 2주 안에 받을 수 있다.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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