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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최형우 후원 유소년대회 개최

17.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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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후원하는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17~215일간 가평군 소재의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초 KIA 최형우가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이천 대회에 이어 또 열리게 됐다.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현역선수가 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대회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기존에 진행한 야구대회와는 다르게 초등학교 야구부 16, 리틀야구팀 16팀이 참가해 별도의 토너먼트를 진행 후 각 토너먼트 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작년 대회 우승팀인 서울중대초등학교가 다시 참가하면서 올해의 성적은 어떠할 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은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팀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한국 야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대회이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준혁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가평에서 진행하는 3번째 대회이지만, 유소년 대회로는 첫 대회이다. 유소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가평군 관계자 분들과 KIA 최형우 선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참가하는 선수들도 가지고 있는 기량 이상의 것을 보여주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올해 완공한 신설 구장인 가평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에덴야구장, 설약야구장에서 펼쳐지며, 17일 오전 9시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대회의 개막식은 18일 토요일 11, 결승전은 2112시에 초등부 경기가 시작되고, 1430분에는 리틀야구팀 경기가 진행된다. 초등부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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