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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성, 미녀골퍼 박시현과 12월 백년가약

17.10.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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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최대성(32)과 프로골퍼 박시현(29)이 오는 1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대성은 24일 결혼을 공식화하며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부는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성은 2004년 롯데에 입단해 파이어볼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에는 kt로 이적했지만,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과 투구폼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16경기에서 14162세이브 26홀드.

예비 신부인 박시현 프로는 2007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 방송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전 배구 국가대표 선수인 유애자(현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 씨의 딸이기도 하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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