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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말 한화전 부산사랑 페스티벌 개최

17.08.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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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9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롯데캐피탈과 함께하는 부산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는 매 시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있는 연고지 부산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사직구장 모든 좌석에 보급형 유니폼을 포함하는 패키지 요금제를 별도 운영한다. 보급형 유니폼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동백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됐고 L사이즈와 XL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동래로덴치과·하늘성형외과·효성시티병원이 참여하는 무료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지역 대학교 소속 응원팀과 어린이 응원팀 등이 나서는 부산사랑 광장 응원 한마당도 열린다.
경기가 끝나면 더욱 화려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축제뿐 아니라 전문 DJ와 응원단이 함께하는 '사직 올나잇 이벤트'도 예정됐다.
시구행사에는 '부산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인 조용원 소방장이 나선다. 조 소방장은 퇴근 후나 비번 일에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하고 소형 트럭에 붙은 불을 진압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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